그림으로 세상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예술가 신주욱.
그의 개인전이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오는 3월 한 달간 여성미래센터에서 열린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작가가 웹을 통해 선보였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별과 소외 없는 세상을 향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3.8세계여성의 날이 가진 의미 또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를 기대해본다.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면서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움 가득한 시대를 상상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는 세상과 사회의 약자들이 제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서로 어깨와 살을 맞대고 앉거나 서거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을 바라봅니다. 지금이 비록 긴 기다림이고 힘든 여정일지 몰라도 우린 다음과 그 다음을 위해 서로를 다독이고 희망을 함께 노래합니다.
세상이 소수의 몇몇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사람들과 앞으로 태어나게 될 우리 다음의 사람들에 대해 지금 여기의 우리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물러섬이 있을 수 없고 두려움 또한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괜찮습니다.
다시 빛이 가득한 봄의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지금 여기 우리는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있겠습니다.
지금, 여기, 우리.』
작가노트 중
- 기간 : 2017. 3. 2(목)~3. 31(금)
- 장소 : 여성미래센터 1층 허스토리홀
- 관람시간 : 오전 9:30~오후 8:00 (주말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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